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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한돌의 시
내가 미래에서 온 미래 소년이라면
개밥바라기 별의 미래파 시인이라면
하늘재 밑에 미륵불 서 계시듯
들리는 게 보이는 게 있으련만
원래 난시 있어 젊은 시절에도 때로 안 보이고
가끔 환청으로만 별나라 노래 들리더니
이제 쉬어가야 할까 봐
제대로 오지 않으려 하는 미래
‘아직 미(未)
올 래(來)’
그래도 오늘은 설렘으로
동그라미 그려놓는다
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