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하늘과 별과 나의 시 3
실행
신고
라이킷
16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신윤수
Nov 17. 2022
고무풍선 하나 불어 보았으면 좋겠다
한돌의 시
맑은 가을하늘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캐나다 있는 딸아이에게 고무풍선을
보내야겠다
봉주르 선! 하이 윤!
그런데 어떻게 불더라
입에 물고
조심스레 부는데
점점 긴장이 더해가고 눈이 깜빡깜빡했더랬지
천천히 입김 불어넣다가 요기까지만 불고 묶어야지
아냐 조금 더 불어야 돼
이제는 묶어야지
아냐 조금 더
하다가
빵
짜릿했는데
풍선
찾
는
아
이가 없는지 학교 앞 문방구에는 없었다
( 찌그러진 고무풍선 ) 픽사베이에서 내려받은 긴 풍선을 납작하게 줄였다
keyword
고무풍선
가을
감성
신윤수
소속
직업
출간작가
바른 역사와 통일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시를 쓰고 산에 오르는 시민입니다
구독자
124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가을 뜨락에서
청주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