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간만에 좋은 책을 읽었습니다. 은근 매주 일요일에 "독후감" 올리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
저자는 어린 시절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 부모님의 사업 실패
- 무허가 비닐하우스에 거주 (열악한 가정 환경)
이후에도
- 2006년 마이너스 통장 3000만원으로 서울 면목동 다가구 주택에서 신혼살림 시작
- 신혼집을 시작으로 14년간 총 12번이나 이사 (이때는 어려움을 극복한 시기)
이 책을 한마디로 설명하면 (그럼에도) 입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몇 개의 문장을 소개합니다.
"나는 첫 집을 갖기까지 적어도 10년은 걸리는지 알았다. 가난한 생각에 속은 것이다(13p)"
->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그전에도 충분히 내집 마련의 기회는 옵니다.
"지금 살 수 있는 집을 사라(14p)"
-> 역시 동감합니다. 저도 제 주변 후배들에게 그렇게 조언합니다. 단 (지금)의 시점은 각자의 사정을 들어봐야죠.
"집을 사는 도구는 집이다. 첫 집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 집을 팔아서 다음의 내집을 사는 것이다(56p)"
"내 예산안에서 가장 좋은 물건은 빠르게 사는 것이 진짜 최선이다(57p)"
"처음 집을 마련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실거주 기반의 '갈아타기 비과세'로 자산을 불려왔다(65p)"
->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세요
"서울 분양권은 3년뒤 입주할 때가 되면 분양가 대비 딱 2배가 오른다. 일명 3년 2배 법칙이다(143p)"
저는 이 책을 보면서 제가 주변에 조언을 해주고 싶은 사람들을 떠올렸어요
1) 결혼한지 4~5년차 후배들
- 곧 집을 살 수 있는 후보군
2) 곧 결혼할 제 동생
- 언젠가 내집 마련의 시기가 오겠죠? ^_^
3) 그리고 나..
- 저도 이 책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이 책에서 도움이 된 내용은
청약 전략 1: 일생에 한번은 반드시 당첨된다 (143p~ 153p)
- 단 한 번 주어지는 생애최초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 전략2: 3기 신도시에 기회가 남아 있다(158p~ 174p)
갈아타기 전략: 부의 추월차선을 타는 투자 기술(182p)
- 내가 다시 서울에 집을 산다면 - 금액별 내 집 마련 계획
- 비과세로 부를 늘리는 걸쳐두기 투자법
제가 부동산 관련 책을 읽는 이유는 저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제 주변의 동료, 친구,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해서 입니다.
물론 부동산을 공부하는 방법이
- 부동산 카페를 본다거나
- 신문 / 유튜브를 본다거나
- 경제를 공부한다거나 등이 있지만..
저는 최신 trend가 잘 집약되어 있는 좋은 책들을 보는게
효율적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책들이 보이면 소개해드릴께요.
감사합니다.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