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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독후감] #45 <더 시스템>을 읽고

들어가는 글: 한주 쉬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 올해 목표인 50권까지 이제 D-5 입니다. 12월에도 잘 마무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책소개 



만화 <딜버트>로 유명한 스캇 에덤스의 책입니다. 이 책말고도 다수의 책을 집필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의 부제인 "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에서 

저자는 다양한 실패 사례를 듭니다. 

1. 레스토랑 사업 실패 

2. 두 개의 컴퓨터 게임 판매 실패 

3. 스타업 투자 다수 실패 

4. "딜버리토" 식료품 사업의 실패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당시 <딜버트> 인세로 돈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라는 것이죠 


회사 근무중 버클리 MBA 출신으로 이미 지지 않는 싸움은 하지 않는 경영학 전문가 인듯합니다. 

근무했던 은행과 통신사(퍼시픽 벨)에서도 "과도한 백인 승진 금지"로 퇴직하였지 

능력이 없어서 직장에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저자의 치명적인 건강 악화 사례들이 있습니다. 

1. 근무후 만화를 그리느라 새끼 손가락의 "극소성 근긴장이상증" 발생

2. 3년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경련성 발성 장애"


제가 볼때는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자기 개발 에너지의 소유자 인 것 같습니다. 


2. 그로 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제가 배운 것은 결국 (시스템)이라는 단어입니다. 


너무도 일반적이고 누구나 자기맘대로 좋은 의미를 가져다 붙일 수 있는 (시스템) 


저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 목표는 일회성이므로 추구할 가치가 낮음 

- 시스템은 일관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함 


그렇다면 시스템이란 무엇일까? 


바로 자기를 바르게 정의하는 것 


이라고 저는 해석하였습니다. 


자기를 바로 정의한다는 것이 무엇일까? 

저자가 말하는 시스템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신이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은 시스템이다. 

반면 특정한 어느 시기에 무언가를 달성하고자 기다리고 있다면 그것은 목표다 (64p)" 


3. 장기적, 무언가, 매일, 꼬박꼬박 


저자가 강조하는 시스템은 이거네요.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정해서 매일 꼬박꼬박 하랍니다 ㅎㅎㅎ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얘기죠. 


저자의 성공은 바로 이러한 습관적인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그외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개인적인 에너지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내리는데, 

그러면 나머지 일들을 관리하기가 쉬워진다(97p)"


"상상과 마음가짐은 서로 유기적으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상상만으로도 더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122p)" 


"그런척이라도 계속 하다 보면 진짜 '그렇게' 되는 것이다(135p)"


"내 기술중에 어떤 기술도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평범한 나의 기술들이 합쳐지자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되었다(175p)"


4. 긍정 선언과 행복 


그외에 저자가 강조한 것은 긍정 선언(Affirmation)과 행복입니다. 

저자가 정의한 행복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복은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고 유연한 스케줄대로 생활하며

밝은 미래를 상상할 때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299p)" 


긍정 선언은 우리가 잘 아는 그 시크릿(Secret) 그거 맞습니다 

"잘될꺼야!!!" 이 시크릿.. 내가 원하는 것을 잡아당겨.. 이 "시크릿!!!" 


저자는 긍정 선언이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5. 나는 어떤가? 


마지막으로 자기 반성입니다. 저자가 정의한 행복에 따르면 

그래도 저는 행복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1) 자신이 건강하다고 느끼고 (yes) 

2) 유연한 스케줄대로 생활하며 (비교적 ok) 

3) 밝은 미래를 상상할 때 (네.. 이것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직장을 잘 다니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큰 무리가 없고 

소소한 취미생활도 하고 책도 읽고 책도 쓰거나 집필하고 합니다. 

다행히 부모님과 가족들도 건강합니다. 


앞으로 긍정 선언은 좀더 적극적으로 해보렵니다. 

손해날 것 없으니까요 ^_^ 


감사합니다. 

다음 [일요독후감]에서 또 만나요~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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