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안녕하세요, 책쓰는 프로그래머 유동환입니다. 지금까지 전문 분야의 관한 책만 쓰고 번역했는데 이제는 (독서)에 관해서도 평소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저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2권의 책을 집필하고 5권의 책을 번역했습니다.
집필:
1) <안드로이드를 위한 Gradle> (한빛미디어, 2016)
2) <RxJava 프로그래밍> (한빛미디어, 2017)
번역:
1) <Professional Java Web Services> (정보문화사, 2002)
2) <그레이들 레시피> (한빛미디어, 2016)
3) <Java 9 모듈 프로그래밍> (한빛미디어, 2018)
4) <자바로 배우는 핵심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한빛미디어, 2018)
5) (자바 관련 서적, 6월 출간 예정)
어느 것하나 독서에 대한 산출물은 없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나름 꾸준하게 독서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증거는 (독서 목록) 입니다.
(2019년 독서목록) : https://www.notion.so/yudong/2019_-17-334e117c1bb24e81a0143816e11f676b
올해는 17권을 읽었네요. 이런 독서 목록은 14년째 쓰고 있습니다. (2006년 부터 시작)
(2016년과 2017년은 책쓰느라 바빠서 독서 목록이 따로 없네요. 다이어리에는 적어두었으니 조만간 복간하도록 하겠습니다 :-) )
누구나 다 아는 독서의 힘.
그것은 바로 (지식과 정보)의 양을 늘려주고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켜주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독서의 힘을 한마디로 설명해줄 수 있는 단어가 없을까?
물론 독서만이 운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죠.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고 주변 환경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운을 불러오는 주요 동력이 (책)에서 왔던 것 같아요.
운은 어려운 말이지만 간단하게 풀어보면 (어떤 변화를 이끄는 힘)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독서라는 개별 활동을 하고 독서 목록을 작성하고 좋은 문장을 필사하고 가끔 독후감을 쓰고
새로운 책을 구매하고 다른 사람에게 양서를 추천하고
독서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면서
내 운을 어떻게 불러왔는지 적어보고 싶어졌습니다.
독서에 관련된 다양한 물음에 스스로 답해보고,
다른 사람들(특히, 저같은 일반 직장인과 성인)에게 어떤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는지
소상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소개만 드리고, 좀더 탄력이 붙으면 주단위로 브런치 연재를 해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만간 2화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5.18
[참고] 그동안 독서에 관해 써왔던 글들
(한달에 한권부터 읽는 독서법): https://brunch.co.kr/@yudong/10
(책 한권 읽기 어려운 이유): https://brunch.co.kr/@yudong/12
(문장쓰기 독서법): https://brunch.co.kr/@yudong/13
(저의 독서법을 소개합니다): http://donghwanyu.blogspot.com/2014/06/2014-1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