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브런치북
일기를 공유합니다.
12화
실행
신고
라이킷
12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정아
May 27. 2021
02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을 좋아하나요
이유는 상관없어요
봄과 여름의 경계
여름과 가을의 경계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차가운 그 사이 어딘가
적당히 애매한 계절
요즘 같은 계절
나무 냄새가 났다가
비 냄새가 났다가
또 나무 냄새가 나는 그런 계절
새소리가 들렸다가
바람 소리가 들렸다가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가 들렸다가
다 같이 어우러지는 그런 계절
푸른 초록빛과
황금 주황빛과
붉은 보랏빛과
시린 파란빛이
모호한 경계에 있는 그런 계절
애매하고 모호한 그 경계에서
온 감각을 깨울 수 있어서,
이도 저도 아닌 만큼
이도 저도 될 수 있
어
서,
계절 사이가 참 좋다.
keyword
에세이
그림
여행
Brunch Book
일기를 공유합니다.
10
여기,
11
아빠의 첫 경험
12
02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어느 계절을 좋아하나요
13
너는 왜 아직도 그러고 있어?
14
하나
일기를 공유합니다.
정아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26화)
정아
소속
cizel
직업
크리에이터
소소한 하루 안에 생각을 그려요:) 인스타그램 놀러오세요❤
구독자
12
제안하기
구독
이전 11화
아빠의 첫 경험
너는 왜 아직도 그러고 있어?
다음 13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