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는 기교가 아니라 울림이 있어야 한다.계절을 벗어난 슬픈 눈이 내린다온전치도 못한 육신으로시대를 노래하지 못하는 젊음이의미도 없이 지상에 처박힌다거리의 화려한 빛은 허망할 뿐아무런 가슴 떨림도 주지 못한다이 밤엔시는 쓰여지지 못할 것이다어느 시궁창을 적신 더러운 눈같이보람되지 못한 젊음이여
그저 읽히면 좋겠습니다. 불현듯 그리워진다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혼자인 시간에 너무 익숙해지지 않게 서늘한 자리, 수수하게 덥힐 수 있는 훈향이기를 바라고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