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모록모록하게 사랑받으며 살아

빛나는 사람

by 윤밤

앞으로는 당신의 가치를 제대로 봐줄 줄 아는 사람을 만나 빛났으면 좋겠어.

시꺼먼 늑대들의 소굴도 아니고, 여럿 피어나 있는 잔디들 속에도 아니고,

무뢰한 사람들 곁에 속에 있지도 말고 계산기들의 수 싸움에 껴 있지도 말고.

내 장점들을 더 아리따운 원석으로 봐주는 사람이나,

단점을 좋게 승화시켜 봐주거나 무던한 사람들도 좋고,

그냥 있는 그대로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그런 사람들 곁에서 무한한 행복을 받으며 사랑받았으면 좋겠어.

우는 일들이 줄어들게, 속 앓이 했던 날들이 기억 안 나게 다정과 배려로 지켜주는 사람들 곁에서.

나를 성장시키고, 아껴주고, 지지해 주고, 챙겨주며 사랑해 주는 사람들 곁에서.

진흙 속에 묻혀 있기엔 당신은 너무 빛나는 사람이니까.

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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