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렇게 되겠죠
사랑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에는 힘이 있다.
당신이 내게 다정하다고 말하면 나는 더욱 다정해지기 위해 노력을 하고,
멋있다고 말하면 나는 세상의 모든 멋을 쓸어 담아 한껏 멋을 부릴 것이다.
기어코 나와 맞지 않는 반대의 성향을 말한다 한들 나는 그것이 되기 위해 애쓸 것이다.
그러니 내 부단한 노력을 봐서라도 우리 힘 없이 사라지지 말아요.
한편에 잿빛으로 남기보다는, 언제나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연약한 들꽃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당신은 내게 큰 사람이에요. 그대 입에서 흘러나온 조각만한 작은 말이라도 나는 그것을
움켜쥐고 살고 있어요. 나는 당신이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사랑하고 있어요.
모든 걸 내줘도 아깝지 않을 만큼요. 단언컨대, 이전까지 당신을 사랑했던 그 누구보다 더요.
그렇다고 내 마음을 자랑하려는 건 아니에요. 그저 난 언제나 그대의 편이니
망가져도, 추한 모습을 내비쳐도 떠나지 않고, 내가 보듬어 주겠다는 말을 하고 전하고
싶었어요. 이것 또한 사랑이겠죠.
그래서 일까요.
나는 아마 내일, 오늘보다 당신을 더 사랑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