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orries 68
열심히
살고 있니
지금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니?
해외살이에는 여행인 느낌이 나는 날이 있다, 한없이 오늘의 의미, 삶의 의미를 찾는 무료한 날이 있다.
오늘 나는 김치 담그고, 새로운 레시피 찹쌀빵을 굽고, 뜨개질을 했지만,
저녁이 되니 ‘오늘 뭘 했지? 싶다.
시간도 멈춘 거 같을 때도 있고,
모든 게 새롭고 이국적일 때도 있고,
이제 해외 살이 300일을 넘었다.
아부다비에 처음 내릴 때도 더웠는데,…
지금은 더 덥다.
역시 사막 한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