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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무료로 설치받으세요!!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자리톡 매거진입니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많은 임대인분들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 때문에 큰 걱정을 하시는데요.      


특히 저지대에 자리 잡은 (반)지하주택을 갖고 계신 임대인분이시라면 이런 걱정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굵은 빗방울이 쏟아질 때마다 불안한 마음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꼬박 설치시기 일쑤죠.     


이번 글에서는 이런 임대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지원 사업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전국 지자체(시‧군‧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침수 피해 발행했던 주택이나 저지대 지하주택이 지원 대상이에요    


저지대 주택의 침수 예방을 위해 물막이판, 수중 펌프, 옥내 역지변(하수관 역류방지 장치) 등의 설비를 지자체에서 무료로 설치해드리는 사업인데요.      


얼마 전 한 회원님께서 구청에 신청해서 하수관 역류방지 시설을 무료로 설치받았다는 글을 올리신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이런 제도의 경우 한정된 예산 안에서 사업이 이뤄지다 보니 주로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만큼 최대한 빨리 미리미리 신청하셔야만 지원 사업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사업이 시행 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사업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전국 모든 지역의 사업 현황에 대해 안내드리기는 힘들어 이번 글에서 주로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지역들도 서울과 비슷한 형태로 지원 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서울시 25개 구에서는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설치해드리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택 소재지 구청 치수과(물관리과)나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접수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방문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시면 신청이 접수됩니다. 일부 구청에서는 전화로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 각 구청 담당 부서의 연락처는 아래 첨부해놓은 그림 파일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건물주뿐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어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과거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주택이나 저지대에 위치한 지하주택인데요. 건물주뿐 아니라 세입자도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세입자가 신청할 경우에는 건물 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만 합니다.      


앞서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설치 공사비는 전액 무료인데요. 다만 설치 이후 유지관리에 대한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설치 이후에는 사용자가 알아서 잘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죠.     


물박이판 설치 모습 @서울 영등포구 제공


물막이판과 역류방지 시설이 설치됩니다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사업을 통해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은 크게 물막이판과 하수관 역류방지 시설로 나눌 수 있는데요.      


차수판으로도 불리는 물막이판은 말 그대로 밀려드는 물을 막는 판입니다. 주로 주택 출입구나 지하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설치되는 시설입니다. 


하수관 역류방지시설은 집중 호우로 하수관의 수위가 높아져 물이 역류하는 걸 막는 장치인데요. 욕실, 싱크대, 세탁실 등 하수관과 연결된 주택 내 배수시설에 설치됩니다.      


아래 첨부해놓은 사진을 보시면 각각 어떤 시설인지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선 관련 예산을 크게 늘리고 추가 접수 받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침수방지시설 무상 설치’ 제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을 쓰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해보니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난달(2022년 9월) 27일부터 추가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원래는 2억원의 예산이 배정됐었는데 그 3배가 넘는 6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것이죠.      


올해 8월에 있었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컸던 만큼 평소보다 예산을 크게 늘린 건데요.      


서울 영등포구 외에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처럼 추가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평소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때문에 걱정하셨던 회원님이시라면 최대한 빨리 관할 지자체 담당 부서에 문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설명해드린 내용이 회원님들의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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