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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셸 오 Nov 21. 2016

#쓰기 개요 작성과 맞춤법

 오래 전에 글짓기를 집 짓기에 비유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그것만큼 적절한 비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학생들에게 글짓기를 가르칠 때 집 짓기에 비유한 예를 들고 있다.



우선

집을 짓기 위해서는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를 결정하고 그 이후 설계도를 작성한 뒤 원하는 집을 짓기 위해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집 재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면 바로 집 짓기에 들어가고 집이 완성된다. 물론 AS까지.


글짓기도 마찬가지다.

어떤 글을 지을 것인지 주제를 먼저 정해야 하고

개요를 작성해야 하는 데 집을 지을 때 설계도는 글짓기에서 개요 작성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요 작성이 마쳐지면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그 후 자료(글감)들을 배치(구성하기)한다.

그리고 글의 내용을 작성하게 되고 다 쓴 뒤에는 퇴고를 한다.


다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집짓기 >        VS            <  글짓기>

1. 어떤 집을 지을 것인가       1. 주제와 목적정하기

2. 설계도 그리기                      2. 개요 작성

3. 재료 찾기                              3. 자료(글감) 수집

4. 재료 배치                               4. 구성하기

5. 집짓기 실행                            5. 내용 작성

6. 집 완성 후 점검                       6. 글 완성 후 퇴고


특히 글쓰기에서 개요 작성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글을 직접 써내려 가기 전에 글의 주제와 목적에 맞게 글감을 배치하는 안내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개요를 작성하지 않고 글을 쓰다 보면 본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글이 써지거나 통일성이 떨어지는 글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쓰기 문제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 문제가 개요 작성 문제다.


(개요의 예)

논설문을 쓸 때의 개요를 들면 아래와 같다.

크게 서론/ 본론/ 결론의 3단 구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론: 주로 문제제기를 통에 흥미를 유발하거

          글을 쓰게 된 동기나 의도를 밝힌다.

        아니면 주제와 연관된 현황 제시를 하며 논제     제시를 한다.

        


본론: 서론에서 문제 제기한 부분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주로 주장과 논거, 사실과 필자의 견해 제시.

        주장의 근거로 통계자료나 사례를 예로 들어 설득을 강화한다.


결론: 본론의 요약. 주장대로 할 것을 당부.

         미래 전망. 새로운 과제 제시.


(개요 작성 문제의 예)

-2016년 고2 6월 모평-



◦처음(도입)  

          -비만을 규정하는 척도 제시··--------㉠  

          -비만에 대한 부정적 견해소개 ·····㉡

◦중간(전개)  

      -비만의 역설에 대한 개념 제시······----㉢

     -비만과 관련한 사망 위험률 언급··········㉣

     -비만의 역설을 반박하는 사례 소개·······㉤

     -비만과 노인 건강의 상관관계 제시


◦끝(마무리)

                     -비만의 역설에 담긴 의의 언급[A]

                     -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 당부 [A]



7. ‘작문 계획’의 [A]에 따라 작성한 [가]의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비만의 역설이 뚱뚱해야 건강하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비만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일깨우는 계기는 제공할 것이다.

 ② 비만의 역설은 적당히 살집 있는 몸이 건강 유지에 유리하다는 사실을 부분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따라서 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편협한 생각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③ 비만의 역설에 담긴 의의가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지 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계기로 적당한 수준의 식사와 운동, 즉 생활의 절제가 필요함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④ 비만의 역설은 비만에 대한 지금까지의 사회적 통념에 문제 가 있음을 입증하여 준다. 그러나 비만의 역설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 아님도 깨달아야 할 것이다.

⑤ 비만의 역설을 널리 홍보하여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나아가 날씬한 몸이 건강하고 아름답다는 사회적 통념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정답) 2

다음으로 맞춤법 문제다.

인터넷이나 SNS에 익숙한 학생들은 문자를 빨리 전송하려고 또는 친근하게 쓰다 보니 맞춤법을 무시하기 일쑤인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 학생들은 맞춤법 문제에 많이 약하다.


(맞춤법의 예)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위주로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다르다 :틀리다.

     나는 너와 다르다.  그 문제는 틀리다


시누이: 시뉘 (둘 다 맞는 표현)

설레임:설렘-------------> 기본형은 설레다


다리다: 달이다

   옷을 다리다.    약을 달이다

햇빛: 햇볕

  햇빛이 쨍쨍. (빛.광선)       햇볕이 따스함(온도)


엉큼하다: 응큼하다

통털어: 통틀어  (기본형: 통틀다)

우레: 우뢰


왠지 :웬지

 -->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임. '왜인지'를 붙여서 말이 되면 '왠지' 아니면 '웬지'

애띠게 :앳되게

오손도손: 오순도순


오랫동안 : 오랜만에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    오랜만에 오셨군요

오지랍: 오지랖

어두침침: 어둠침침(또는 어두컴컴)


제가- 할게요/ 할께요

-긍정문에는 -게  /  의문형에는 -까

에) 편지 할게요. 미리 말할걸.  공부할까요?


--------------초록색 단어는 다 맞는 표현. 단 쓰임이 다르다.  그 외는 붉은 글자가 맞는 표현이다.


그외)

가르치다: 가리키다

-공부를 가르치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다.

개발: 계발

-경제 개발.  정신 계발(계몽 소설이라고 하지요.)

너머: 넘어

-산 너머에 마을이 있다.   산을 넘어갔다.(행동)

덕분:때문

-너덕분에 성적 올랐다. (좋은 의미)      너때문에 시험 망쳤어.(부정적 의미)

*'너때문에 기분이 좋아졌어 '하면 안되겠지요.

반드시:반듯이

-반드시 승리할거야.(꼭)     자세를 반듯히 하라고 !

일절:일체

-내 이야기는 일절(전혀) 하지마.   일체(전부)의 비용은 내가 부담할게

좇다:쫓다

-나는 선생님의 의견을 좇았다.(뜻에 따름)    쥐를 쫓아냈다. (몰아내다. 잡으려고 뛰어감)

경찰이 도둑을 쫓았다.

홀몸:홑몸

-그는 홀몸이 되었다. (배우자나 형제가 없는 경우-홀몸)    그녀는 홑몸이 아니다. (아기를 배지 않은 몸-홑몸)

-장이:-쟁이

-미장이(기술자)     욕쟁이(습관. 성질)


 문을 잠갔다/ 잠궜다

 짜장면 곱배기/ 자장면 곱빼기

저의 나라/ 우리 나라 (우리나라를 저의 나라로 낮추어 표현하면 안됩니다)


호르라기/호루라기

그는 영화라면 사죽을 못쓴다/ 사족을 못쓴다(손발 합하면 사족)


말을 삼가하라/ 삼가라(기본형-삼가다)--->'삼가십시오'가 맞고 '삼가하십시오'라고 하면 안된다.

쉽상/십상(십중팔구)


안---'아니'의 줄임-----> 생선은  먹어

않-'아니하'의 줄임------>식지 않은 음식


뻐꾹이/ 뻐꾸기


바라다/ 바래다

 나는 대학에 가길 바란다. (기본형-바라다. 명사형-바람)

나의 바람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자주 틀리는 맞춤법. '나의 바램'으로 사용하면 틀림.

 그 옷은 색이 바랬다. (기본형-바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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