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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셸 오 Dec 01. 2015

#풍랑 속에서 (후편)

 하나님의 즉각적인 답변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풍랑속에서'(전편) 라는 제목으로 큐티 매거진에  올릴 글을 습니다. 

제가 요즘 이런저런 일로 마음이 많이 복잡했던 상황이었거든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갈릴리 바다에서 두려워 떠는 모습들을 보고 꾸짖는 모습이 

정말 저를 향한 말씀이었다고 확신합니다.

  글을 다 마무리하고 올렸던게 오전 열시 십분이었네요. 그리고 저의 부모님께서 오셔서 같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지요. 5분 후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습니다. 왜 예수를 예수아로 하느냐고요

 저는 예수아는 예수의 히브리어 원음이니 이상하게 생각지 말라고 댓글을 올렸습니다.

 그때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습니다.

우리 교회 목사님께서 보내신 거였어요.  그분은 제가 이 곳에 성경 큐티를 올리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땅에 평화를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 삶이 내 주변이  잔잔한 바다처럼 평화롭지 않다고 말하지 마세요.  정지된 바다가 없는 것처럼 우리 삶이 요동치고 흔들려도 우리에게 평화를 주시는 주님이 계심으로 12월

온전히 샬롬 가운데 기뻐하시길 축복합니다.


가장 먼저 인사하고 싶었습니다. 기쁜 성탄입니다. ^^

***목사


저는 순간 이 문자를 제게만 보낸 것으로 착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문자로 물었습니다.

"목사님 혹시 제 글을 읽으셨나요? 제가 방금 인터넷에 올린 내용과 같은 문자를 주셔서요..."

그리고 잠시 후 답변이 왔습니다.

"그런가요 이런 걸 이심전심이라고 하는 거죠? 어디에 올리신 거예요?"

그래서 저는 목사님이 처음 보냈던 문자를 다시 읽었고 전체 교인들에게 보낸  메시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편에 이렇게 적었지요. '세상의 바다가 폭풍우 칠 때 잠든 예를 깨워라'

 그러나

목사님은

'세상의 바다가 잔잔하지 않다고 말하지 마라. 주님이 계심으로 온전히.. 샬롬 가운데 기뻐라 하라' 고..

오늘 아침 하나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작은 딸아. 두려워마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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