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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글, 그 멈출 수 없는 즐거움

12시간 만의 복귀, 주 2회 연재로 만나는 작은 쉼표

by 제로 Mar 29. 2025

안녕하세요. 또다시 돌아왔습니다. 사실 2번째 브런치북 에필로그를 마무리한 지 고작 12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새 브런치북의 프롤로그를 쓰려고 하니 조금 뻘쭘하고 머쓱하기도 하네요. 원래는 조금 더 쉴 생각이었지만, 글이 너무 쓰고 싶어서 이렇게 다시 펜을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글쓰기를 조금 더 천천히, 여유롭게 해보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일주일에 열 편 넘게 몰아서 쓰기보다는, 일주일에 두 번씩만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말이죠. 물론 쓰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그마저도 지키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규칙적으로 글을 써보려 노력 중입니다.


제가 주로 쓰는 장르는 독후감, 수필, 동화인데, 이번에도 그 세 가지 형태를 골고루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금방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 조금은 죄송한 마음도 들지만, 그보다도 설레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빠른 복귀를 너그럽게 봐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부터 다시 연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브런치북도 즐겁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주 2회 정도의 템포로 함께해 주세요. 늘 고맙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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