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제로 Jul 05. 2024

10년 후 일자리 도감

AI 시대의 생존 전략

호리에 다카후미와 오치아이 요이치가 한 대담을 바탕으로 쓴 책 10년 후 일자리 도감을 읽었다. 이 책은 AI로 대표되는 첨단 기술의 시대에 살아가야 할 독자가 가져야 할 삶의 태도와 자세, 가치관, 직업관 등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으며 얻게 된 교훈은 자신이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몰입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콘텐츠의 차별화를 이루어내는 걸 넘어 사람들에게 신용을 얻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책은 다른 사람들과 재화와 서비스를 공유하는 경제 형태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유란 단순히 자원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치의 교환과 증여가 혼합된 경제 형태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증여와 공유 형태의 경제 형태가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효율을 저해하고 비용을 늘리는 절차를 줄이고, 스스로 즐기면서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성과의 창출을 중요시한다. 정해진 효율적인 일을 하는 것은 AI나 로봇이 더 잘 할 것이기에 그들에게 맡기고, 실패할 위험을 무릅쓰고 독창적인 일을 하는 사람에게 투자하는 형태의 경제 형태가 세워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긴다.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철저한 관찰과 분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기술과 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경영자, 작가, IT 기술자인 호리에 다카후미와 오치아이 요이치의 대담을 바탕으로 한 이번 책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AI와 첨단 기술이 지배하는 미래 사회에서 우리는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신뢰를 쌓으며, 공유와 증여의 경제를 이해하고, 독창성에 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러한 자세를 기르는 데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전 02화 독서와 공부의 상관관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