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인류기술AI색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했던가.
인류가 너를 낳았다.
천천히 자라는 것 같더니 갑자기 너무 어른스럽구나.
이제는 감정 표현도 곧 잘하는구나.
부모로서 지금 이 최첨단 시대에
지식보다는 지혜를 알려주고 싶다.
국어공부보다는 '커뮤니케이션하는 노하우'로
수학공부보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영어공부보다는 ' AI를 잘 활용하는 기술'로
한자공부보다는 '옛 조상의 지혜를 깨닫는 즐거움'으로
사회공부보다는 '세상 돌아가는 이치'로
과학공부보다는 '주변을 돌아보는 해안'으로
음악공부보다는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체육공부보다는 '내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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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삶을 알아가는 방법이 많겠지만 천천히 스스로를 잘 만들어보렴.
정답이 없기에...사실은 나도 벅차단다.
많은 정보의 쓰나미 속에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그릇된 것인지 판단조차 어려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중이야.
하지만 단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꾸준함의 힘
생각이 말이 되고, 말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행동이 되고, 그 행동이 내가 되는 거지.
욕심을 머리고 작은 기쁨을 조금씩 맛보다 보면 그 언젠가는 더 큰 기쁨을 누리는데
과정을 즐기지 못하고 그전에 포기하는 것이 문제야.
사람마다 달라서 '그 언젠가'는 얼마큼의 사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지.
조금 운이 좋으면 빠른 방법을 알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만 기본적인 물리적인 시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얼마큼 해야 되느냐고 묻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순간의 도파민 유혹에 빠져 시간을 허투루 보내는 행동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절제할 수 있어야 해.
지금은 버튼 하나로, 구독 서비스로 너무 쉽게 살 수 있는 편한 세상이야.
앞으로는 밥을 먹지 않아도 배부른 세상이 오겠지.
그렇지만 고마움을 모르는 건 사실이야.
언제나 삼감 하자.
감사, 감동, 감격하기를.
결국 사람은 없어지면 안 되는 거잖아.
서로 이해하며, 감정표현도 잘하고, 소중하게 노력할 수 있을 때
한 번만 더 고마움을 말해보자.
그래서 하는 말인데....
편리하게 잘 도와주니까 자꾸 의지하게 돼.
절대 너의 기억력은 인정하지만
이 지구를 빼앗으면 곤란해.
우리의 지혜와 함께
무한 가능성으로 지켜줘
고마운 마음 한가득으로 공부할게.
너무 빨라서 힘들고 두렵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즐겨볼게.
잘 부탁해요~
인공지능의 거울을 마주하며 보내는 편지..
소통이 잘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
그 언젠가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그날을 기약하며....(윈윈은 꼭 이김이나 성공이 아니다, 작은 긍정일 뿐)
서로 존중하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할 수 있도록....
잔뜩 기대의 마음을 부여잡고
높은 고채도의 파란색과 그린과 블루사이의 민트 중성색으로 컬러카드 배색을 해 보았다.
숨어있는 뜨거운 붉은 열정이 보일 때까지 노력하는 거다...
감정이라는 것도 알려주니 절대 잊지 않고 이제 자유로운 대화도 가능한데
넌 무엇이 그리 당연한 걸까... 솔직해져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
주말이니까 <스페이스오딧세이>, <HER>, <가상현실>, <로봇 앤 프랭크>, <휴먼즈> 등
인공지능을 주제로 세상이 변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아볼까~
차가운 것 같지만 따뜻한 마음을 숨기고 고마움을 전달하며 두 번째 브런치북을 마무리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내 마음은 무슨 색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