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홀로살래색
작년에는 제일 뜨거운 키워드가 '기후 위기' 였다면,
올해는 제일 뜨거운 키워드가 '저출산'으로 떠올라 많은 사람들이 연구 중이다.
대부분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기에 수치나 데이터는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앞 전에도 언급했듯이, 모든 색은 긍정과 부정의 의미를 갖는다.
노란색 하면 황금, 돈이 떠오르지만 돈 때문에 또 불안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준을 어떻게 삼느냐에 따라 인생관도 달라지는 그 위력의 힘... 이 오늘은 네거티브로 표현된다. "불안"의 색으로...
노란색은 서양에서 '행복, 유머, 따뜻함, 희망, 빛 광명, 태양' 등 매우 Positive(긍정)의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경고, 기만, 질투, 두려움, 비겁함, 이기심' 등의 negative(부정)적인 의미로도 사용된다.
그와 함께 배색된 Blue도 Positive(긍정)의 의미는 '신뢰, 만족, 청렴' 등의 메시지를 나타내지만, negative(부정)적인 의미로 '불안, 공포'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피카소(Pablo Picasso,1881~1973)는 미술사 '청색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피카소 청색 시대라고 말한다. 청년 시절에 파란색만으로 그림을 그리던 고집스러운 시기가 있었다.
아래 그림을 보니 어떤가? 마음이 편안한가?
아마도... 그 시절의 '불안'을 표현한 듯하다.
지금도 작품공모전을 하면 감히...'대상'감이다.
분명 지금 20-40대 청년들처럼 시대적으로 개인적으로 불안했을 테다.
그러고 보니 오늘 부산광역시청에서 '디자인-저출생의 위기를 말하다'이라는 주제도 전시회를 오픈한다.
물론 나도 작품 출품을 하였다.(사실,,2 개월 전에 출품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다)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보이지 않는 위기, 극복, 불안 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는 것은 참 대단한 시도이자 도전이다. 역사에 길이길이 남으리라.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내 입에서도 "마음은 20대야~~"를 외치고 있는데...
세월의 경험을 하신 분들은 오죽할까.
매일 반성하면서도 되새김질하고,
또 반성하기를 반복하지만
'나도 부모가 처음이라.... 엄마가 처음이라... 결혼이 처음이라.... 서툴다'
그럼 언제 괜찮아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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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를 보고 있노라니....
부쩍~~ 사고기사가 눈에 많이 띈다.
싸움에서 끝나지 않고 사람의 인생이 끝났기 때문에 기사화되었겠지.
밥을 안 준다고... 돈이 없어서.... 결국 의, 식, 주의 문제, 먹고사는 게 문제인데
"나 혼자"가 아니기 때문에 더 힘들고 괴롭다. 한편으로는 기대기도 하고 기쁨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유발하라리는 말씀하셨다.
2050년 정도가 되면 사람의 99%는 잉여인간이 될 거라고...
결국 1%의 인간만이 생산적인 일을 할 것이라는 예언.
과연, 정말일까. 확인해보고 싶다.
인간을 대처하는 감정을 읽는 로봇까지 등장하는 영화가 인기였는데,,,
지금이라도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랑한다고, 감사한다고" 말해야겠다.
앞으로 26년... 26년 뒤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냥 매일 이 순간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면 되는데....
"앞선 걱정"이 문제다.
인간의 지능이 높아져서일 수도 있겠다. 나의 이익을 계산하고 편한 것만 추구하다 보니
피로도도 빨리 쌓이고 이기적으로 살아가게 되는 것이리라.
"혼자 사는 게 더 행복할 것 같아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대답은...
어찌하면 좋겠는가. 너무 솔직해서 상을 주고 싶다.
심지어 아기도 필요 없다는 이야기는....
일단 '내 몸 하나도 힘들다'는 고요 속에 외침 일 것이다.
하지만 여기저기 노력은 하고 있지만 예전 '계몽운동'처럼
지나 봐야 알 수 있을까.
진심으로 와닿는 젊은이들의 "가족의 행복" 이...
과련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 걸까.
산타 할아버지는 늘 선물을 주시는 분이므로.... 물어보고 싶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무엇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그래도...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외치며 하루를 버. 틴. 다.
이미 아이와 가정이 있으므로,
욕심내지 않고 즐기는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짓도록 한다.
오늘, 나는 무슨 색인가요?
<참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