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사랑해.
늘 말해도 항상 부족해요. 제 마음을 저 세 글자에 담는다는 것 말이에요.
난 자기가 항상 푹 잘 자고, 맛있는 음식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그랬음 좋겠어요. 당신의 하루가 누구보다도 무탈하고 평온하기를 바라요.
자주 보지 못해 쌓이는 그리움이 단단한 사랑이 돼요. 아닌 경우도 있잖아요. 예를 들면 쌓인 그리움이 외로움이 될 수도 있고. 그런데 당신을 향한 모든 건 사랑으로 쌓여요.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게 분명해요.
사랑해요.
어떻게 이런 사랑이 가능하죠. 말이 안 돼. 잔잔하고 평온하고 평화로운데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이런 마음을 가지게 해 줘서, 이런 사랑을 경험하게 해 줘서 늘 고맙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해요. 내게 와주어 고맙습니다. 내일도 오늘보다 더 사랑해요. 잘 자고, 푹 자고. 아침에 봐요.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