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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잎클로버

세잎클로버를 보며 쓴 시 한 편,

by 김감귤


















세잎클로버

_김감귤_

세잎클로버 잎이 잘려서
더 많은 잎이 있는 것처럼 되어버렸다.

그 광경을 보니 안타까운 모양이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어여쁘다.
그것은 그것대로 참좋더라.
그것은 그것대로 아름답다.

세잎이 아닌 세잎클로버를 통해
또 세상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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