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함의 옹달샘

일상에서 쓴 시 한 편,

by 김감귤





















피곤함의 옹달샘.

_김감귤_

피곤함이 옹달샘처럼 모여있다.
가득하게 모여있다.

꾸벅꾸벅, 끔벅끔벅
옹달샘에 한창이다.

하품과 한숨이 모여서 옹달샘을
생산해 낸다.

주변의 시끌벅적 소리들이 들려와도
옹달샘에 묻혀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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