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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감귤 Nov 09. 2024

브런치 정식 작가 13일차 (2024.11.9.토)

브런치 정식 작가 13일차 (2024.11.9.토)




브런치 정식 작가 13일차 (2024.11.9.토)



  잠시 스트레칭을 하다가  하늘 위를 올려다봤다.

하늘을 올려다보니 공원에 하늘 가득 수놓은 나뭇가지의 나뭇잎들이 보였다.


 가을의 향기를 덧입어서 여러 가지 색으로 섞여서 빛나고 있었다.


 새벽 공기를 마셔본 지 참 오랜만인 것 같다.


 하늘을 보니 오늘의 날씨를 가늠하려고 봤지만, 가늠이 되지 않는다. 그냥 어두컴컴한 검은색이 가득한 가을 새벽하늘이다. 그 새벽하늘을 수놓는 것은 고개를 들어서 보니 더 아름다웠다.


 찰나의 순간을 위해 기꺼이 고개를 드는 수고를 간간히 해보면 내 내면이 더 아름다워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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