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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두 개.

계란 두 개.

by 김감귤

계란 두 개를 먹고 체하다.

계란 두 개를 급하게 먹고 체했다.
원래 빨리 먹는 사람이 아닌데, 급히 먹을 일이 있어 먹다 보니 그런가 보다. 보건소에서 위장약을 먹고 조치를 먹었던 것이 올라와서 두세 번 화장실에서 처리했다.
매실 물을 먹고 좀 나아지길...
머리가 너무 아프다.


집에 와서 남은 계란을 보니 밉기도 하다.


삶은 것을 바로 먹었으니 계란 탓은 아닐 텐데 말이다.


곧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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