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lpha JW Feb 23. 2020

기본기가 탄탄한 이력서의 5가지 특징

겸손하고 똘똘한 이력서 만들기

매년 이력서를 업그레이드를 했고 그 이력서로 수많은 인터뷰를 봤으면 수많은 지인들의 이력서를 리뷰를 해봤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잘 쓰여진 이력서와 그렇지 않은 이력서들을 보는 눈이 생긴 것 같다. 이런 선구안을 통해 도출된 잘 쓰여진 이력서의 공통된 특징 5가지를 정리하도록 하겠다.

좋은 이력서의 특징은 다음 5가지이다.   


1.정확한 팩트가 주는 신뢰성
2.안성맞춤 컨텐츠가 주는 묘한 끌림
3.적절하고 겸손한 성과 자랑
4.빅피쳐를 그리기 위한 일관된 커리어 여정의 흐름
5.완벽성 (정확한 문법, 간결한 표현, 깔끔한 디자인)


1.정확하고 팩트가 부여하는 신뢰성

김영철씨는 A은행 수도권 콜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차장이다. 그는 콜센터 중간관리자로서 고객으로부터 걸려오는 콜센터 운영 업무를 전반을 책임지고 있으며 그가 관리하는 전화 응대 직원은 40명 가량 된다. AI 기능이 강화되면서 처리해야 하는 콜의 양이 줄어들고 있으며 회사 비용 절감 차원에서 콜센터 기능 자체를 아웃소싱을 한다는 흉흉한 소문도 돌고 있다. 그래서 김영철 씨는 이번에 외국계 보험사 콜센터로 이직을 하고자 한다. 지금 직급이 차장이라서 가능하면 팀장급 포지션으로 직급을 올려서 이직을 하고 싶다. 그래서 오랜만에 이력서를 업데이트를 했다. 


김영철씨는 본인이 은행 수도권 콜센터 중간관리자 중 가장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적었다.


“Exceptional people manager with excellent supervisory experience”
과연 김영철씨의 이력서는 서류 통과를 했을까? 결과는 아쉽게도 서류 탈락이다. 그가 업데이트한 이력서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다. 쓰레기 통에 버려진 다른 이력서를 보니 하나같이 “Exceptional people manager”이고 “Excellent supervisory experience”을 보유한 사람이다. 채용담당자가 짜증을 내며 냉소적인 한마디를 한다. “세상에는 Exceptional하고 Excellent한 사람들이 넘쳐나는군” 


지어낸 이야기이긴 하지만 충분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이다. 버려진 이력서에는 수많은 Excellent하고 Professional한 사람들이 가득하다. 왜 그럴까? 왜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이라고 이력서에 적었는데 왜 내 이력서는 쓰레기통으로 직행을 할까?



더 많은 이야기는 책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7570605&orderClick=LEa&Kc=#N


이전 06화 이직 전략 패턴 5가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