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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일상, 4월 30일 27도 초여름의 사진들

by 스포쟁이 뚱냥조커


27도의 서울이다.


쨍한 햇살을 맞으니 여름의 시작인가



4월 5일 11시 22분에


이제 그 길었던 겨울은 끝나나 했지만



여러가지로 내란 잔당들은 겨울처럼 끈질기다


그 다음주에는 서울에 싸락눈이 내렸지



그래도 눈 내린 다음주엔 벚꽃이 피더라


겨울은 벚꽃과 함께 휩쓸려져 날려갔더라




다시 만난 일상은 달콤 쌉싸름하다


27도의 햇볕은 따갑지만 따스하다





아주 쪼금 힘내서, 또 걸어가보자


봄과 여름의 사잇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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