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 요제프 슈트라우스 - 가을 장미 왈츠, Op.232
매일 저녁 7시에 만나요! 1일 1클래식!
2025년 10월 3일, 오늘은 가을의 날씨와 잘 어울리는 명곡을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https://youtu.be/5tQORNg9f_s?si=qHjz6bnm2rjrroGT
곡명 : 가을 장미 왈츠, 작품번호 232번 (Herbsrosen, Op.232)
작곡가 : 요제프 슈트라우스 (Josef Strauss, 1827-1870)
'왈츠의 왕'의 동생이자 '왈츠의 아버지'의 둘째 아들인 '요제프 슈트라우스'는 <걱정 없이! 폴카 (https://brunch.co.kr/@zoiworld/335>와 <조키 폴카 (https://brunch.co.kr/@zoiworld/908)> 등으로 7시 클래식에서 이미 만나 익숙한 음악가입니다. 그는 엔지니어로 일하며 작곡을 병행했던 인물이죠. 앞서 만나본 두 곡의 작품 외에도 <여자의 마음 폴카>, <스포츠 폴카>, <오스트리아에서 온 제비 마을> 등 300곡이 넘는 작품을 남긴 음악가가 바로 요제프 슈트라우스입니다. 그리고 그가 1867년에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 바로 '가을 장미 왈츠'입니다.
매우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가을 장미 왈츠'는 이전에 작곡된 동일한 이름의 작품이 유실되며 2번이란 타이틀을 떼고 독자적인 '가을 장미'란 이름을 갖게 된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선율을 여전히 지닌 채로 3박자의 섬세한 비엔나 왈츠 춤으로 이어지는 이 곡은 요제프 슈트라우스에 대해 형이었던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왜 자신보다 더욱 뛰어난 음악가라 칭송하였는지 알 수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곡에서는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형과는 또다른 매력의 왈츠 음악을 추구하던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음악성이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https://youtu.be/3ljOk787mYg?si=EOW0toGxw9A0u-QO
그럼 아름다운 왈츠곡과 함께 행복한 가을 저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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