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는 음.. 사막의 신기루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자연의 캐니언.. 채험을 끝내고 나타난 라스베가스는 빌딩이 높은 그런 도시였다. 덩어리 같은 바위산들 만을 보다가.. 또 덩어리의 빌딩을 보는 것은 별 다름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 화려함은 또다른 분위기랄까..
그리고 수많은 사람을...
캐니언을 돌아다닐때.. 그리 많은 사람들을 볼 수는 없었다. 주로 관광객 일부.. 미국사람들도 캐니언 여행을 하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한다. 비용도 그렇고 교통도 그렇고.. 상당히 쉽지않은.. 그런 것이다.
하지만.. 라스베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득하다.
호텔 로비 미디어웰 속의 갇힌 사람처럼 수 많은 사람들이 이곳 라스베가스에 몰려 있었다. 황량함을 지나 붐비는 사람들.. 카지노, 쇼핑, 엔터테인먼트.. 이곳 라스베가스의 상징들이다.
밤에는 캐니언에서 빛나는 별처럼 도시의 불빛과 사람들이 빛나기 시작했다. 화려함... 끝없는 ..혹은 집중된 화려함이 라스베가스에는 있었다.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 수많은 사람들과 루이비통 등등의 진열대들이 독특함을 연출하는 곳 라스베가스... 재미있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고.. 자연속에서 느낀 감성과 다른 단절을 주는 곳이 아닐까... 그래서 매력적일 수도 있다.
물론.. 아침이면.. 어제의 요란했던 시간들은 나름 고요해진다. .. 한편으로는 지난밤이 그랬었나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아련한 느낌도 좀.. 드는.. 곳이다. 에펼탑과 대관람차 등등.. 다양한 스탓이 있고. 동그란 원형 디스플레이가 존재하는 곳.. 별난 곳이다.
라스베가스의 시간은 짧았다. 뭐.. 그리 긴 시간을 보낼 그런 곳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비즈니스가 아닌 관광객에게는 소비에서 주는 감동 말고는 좀 동떨어진 곳이 아닐까...
물론.. 그들은 공항 게이트 앞까지..최선을 다한는 모습을 보여준다. 슬롯머신이 공항 안에도 즐비하게 놓여 있다. 마치 여기는 라스베가스라는 인식을 강하게 남겨주듯 말이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