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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랑에 대해
창을 열면
길은 온통 직선으로
네가 곧게 걸어오고
때 이른 새벽
눈 부비는 달그림자를
너라고 차각하고
모든 것이 너라고
고집부리는
지독한 근시 때문에
작가의 말:
유일한 삶의 이유는
많지만, 그 중에
단 하나의 이유가
나머지 이유를 끌고간다.
나는 너라는 이유 때문에
이토록 헤매는 길을
오래토록 걸어가는 것이다.
너라는 이유
지독한 근시로
모든 것이 너라는 이유로
치환되는 현상
#공저<당신곁의 사랑을 확인하세요>中
'쓰는 사람' 신애입니다. 새론쌤으로 독서와국어를 코치하고 [지잇북스]대표로 글쓰기와 책만들기를 코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