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남아, 속독보다 '느독'이지.너는 익어서 돌아왔구나 | *느독-제가 지은 말입니다. 느린 독서라는 뜻이죠. 느린 아이가 느리게 읽는 것을 지지하는 말입니다. 느려도 되니까 기다려주겠다는 부모의 결심을 담아봅니다. 6학년에다가 남자아이란 엄마들이 다룰 수 없는 다른 세상 사람과 같다. 코로나 19 사태가 잠잠할 때, 31번 슈퍼 확진자의 출현하기 전 등록했던 남학생은 3주의 짧은 수업 이후 한동안 얼굴을 보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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