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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선후 Nov 03. 2020

나를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시작은 나와의 대화에서부터.


 나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가장 위대한 것은 가장 단순한 단어로 말한다"라고 말한 에번 카마이클의 책 '내가 선명해지는 한 단어의 힘'을 읽고 참고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고 질문해 본 적 있는가? 대부분은 대충 고민만 하며 '내가 뭐.. 나겠지'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정의한다. 그러나 '정말 당신을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어를 찾고 싶다면 당신의 본질을 들여다보라' 라고 한다.




  에번 카마이클은 '당신의 본질이 담긴 단 하나의 단어를 찾는다면 당신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헷갈리지 않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당신의 단어가 나침반이 되어줄 것' 이라 말한다.




사람들은 필요한 '모든' 것이 자기 안에 이미 갖춰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디팩 초프라 -



 그럼 어떻게 나를 결정짓는 한 단어를 찾을 수 있을까? 첫 번째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가장 간단한 것부터 취미나 노래, 책, 친한 친구 등 에서 복잡한 것 까지 모든 걸 노트에 적어보라 한다.





 그다음 그 모든 것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공통된 주제가 존재할 것이라 말한다.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모든 것들의 공통된 연결점이 나를 정의하는 '한 단어'라고 말한다. 





 나는 정말 여러 좋아하는 것을 연결시키니 결국 '성장'이라는 단어가 나와 딱 어울린다. 왜냐면 성장하는 삶이 내 인생의 최고의 행복이라 몸소 체험하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다. 나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나 스스로 얻어 낸 것이다,





 물론 자세한 내용은 책에 더 나와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 단어'로 자신을 정의하기가 대부분 어려울 것이다. 왜냐면 이 저자도 말하는 것은 결국 모든 것은 '나'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것이나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며, 알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 드물다. 





자기 자신과 한 번도 진지하게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는 말이다. 그냥 남들이 좋다니까, 그렇게 해야 된다니까 그렇게 '살아지는 삶'을 살고 있으면서 항상 괴로움과 불평불만을 품은 사람이 많다. 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채.





 이제 그 악순환을 끊어 내야 한다. 우리는 이제 진지하게 우리의 내면에 집중해야 할 때다. 한 번도 제대로 이야기해본 적 없는 '자기 자신'과 말이다. 자신의 진짜 원하는 삶의 답은 자기 자신과의 '대화'로부터 시작된다. 그 출발이 누군가가 결정해주는 삶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삶' 을 만들어가는 첫 출발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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