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진 자리에
벚꽃은 졌지만,
벚나무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지요.
벚꽃에 졌지만,
벚나무는 또다시 벚꽃을 준비하지요.
시절의 인연들이 나눠준 사랑 덕에 살아갑니다. 그 빚을 누구에게나마 갚을 수 있을 때를 지나치지 않고 살아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