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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다 보니 불편한 점 #3
영국에서 앓다 낫거나 죽거나
영국의 병원, 국민보건서비스(NHS)는 무료 의료 시스템이다. 의료비용을 지불 하지 않고 병원 이용을 한다. 어떤 질병이나 사고 또는 CT 촬영이나 MRI 촬영, 출산, 암 치료와 수술 등 모두 NHS의 혜택을 통해 제공된다. 환자는 진료를 받을 때 비용 걱정 없이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모두가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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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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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제19회 보령 의사 수필 문학상 (2023년) 응모작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는 서양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많이 쓰이는 관용적 표현이다. 한국 결혼식에서도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라는 비슷한 표현이 쓰이고 있다. 그날은 비가 올 듯 말 듯한 흐린 날씨의 한 평범한 날이었고, 외과계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날이었다. 밤사이에 새로 입원한 환자에 대한 보고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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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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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최과장
아무리 힘내도 안돼
2023년 11월 28일 (D-16)
다시 일터 이야기로 돌아오자면, 11월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받은 은혜가 남아있어 학생강의를 무사히 마무리하였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그 해의 본과 1학년 학생들 분위기는 내 교수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다. 어쩌면 내가 역대급으로 상태가 좋아서 아이들을 사랑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학생들은 내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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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8. 2025
by
김부경
인간의 존엄이란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백만 가지 이유
DENY - DEFEND - DEPOSE - 부인. 방어. 진술 - 최근에 뉴욕 맨해튼에서 대담한 총격사건이 있었다. 호텔 앞에서 복면을 쓴 남성이 쏜 총에 미국 최대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가 사망한 사건이다. 탄피에는 위의 단어들이 새겨져 있었다. 보통 미국의 보험회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기 위한 전략 DENY - DELAY - D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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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7. 2024
by
ZAMBY
대한민국 의사 시급 1만 원?
한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해
한국으로 돌아와 한동안은 병원진료 시 의료보험을 이용할 수 없었다. 재외국민은 귀국 6개월 후부터 의료보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보험적용 전 진료비가 얼마나 되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치과 진료를 예로 들면 간단한 정기점검과 충치 치료 등은 1회에 약값 포함 3~5만 원 정도로 진료 시간과 서비스의 질을 생각하면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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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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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작가 Part Time Artist
목을 매려던 할머니가 달려졌어요
아파도 가난해도 비참하지 않을 수 있음을 증명하는 책
“선생님, 이웃에 사는 할머니께서 목을 매려고 하니 빨리 좀 와주세요.” 한 할머니가 황급히 병원에 찾아와 말한다. 의사는 서둘러 왕진을 나선다. 간암이 뼈로 전이된 혼자 사시는 할머니는 입원비를 내고 항암제를 맞느라 모아둔 돈을 다 써버려서 목을 매려 했다. 집을 찾아온 의사는 집안에 그림이 많이 걸려있다며 관심을 보인다. 할머니는 자신이 그렸다고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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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3. 2024
by
이진순
의대증원의 숫자와 질, 화난 사람과 안 화난 사람들
2000명도 351명도 0명도 아닌 협상안
세상에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라는 드라마가 존재한다. 하지만 감상한 시청자는 아무도 없는데, 올해 5월 방영 예정이었지만, 2월 대학병원 전공의가 대거 이탈하자 여론이 나빠져 공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저렇게 유명한 배우를 쓰고도 방영조차 할 수 없다니 의사 집단에 대한 대중 인식을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여론과 반대로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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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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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omile
아프면 큰일 나는 사회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전공의 파업] 저는 응급실 뺑뺑이 경험자로 이미 과거의 의료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최근 크게 다쳤을 때 당신이 제대로 치료를 못 받을 수 있음을 서약하시면 응급실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이 말을 듣고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당장 죽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으면 한 참 뒤에 수술이 가능하다는 말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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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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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대혼란
목적과 수단
의료시스템은 붕괴 상태다. 갑작스런 전개가 불러온 참사임은 맞다. 충분한 준비도 협의도 없이 몰아갔기에 혼란은 예견된 일이다. 그럼에도 생명이 걸려있는 사안이다. 사람의 생명을 두고 두 손을 놓고 있으면서 사명감 운운하니 그 꼴 또한 좋게 보이지는 않는다. 최소한 응급실은 제대로 돌아갔어야 했다. 위급한 환자들은 의료시스템 마비로 생사의 갈림길에 황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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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7. 2024
by
Aheajigi
Babies Can't Wait
어린선증후군(KID Syndrome) 아이와 함께 걷는 삶 (16)
하준이가 제법 잘 걷기 시작했다. 몇 주 동안 저 혼자 한참을 끙끙 거리며 주변 사물을 잡고 일어서는 연습을 하더니 어느 순간 한 두 걸음씩 떼기 시작했다. 물론 그 한 걸음 한 걸음의 성공 이후 바닥에 넘어지는 실패도 무수히 겪었다. 생존에 필요한 이 필수적인 행동을 습득하기 위해 머리 위에 헤드셋과 같은 보청기를 끼고 일어섰다 넘어졌다를 반복하는 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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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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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먼트
영국의 의료시스템은 정말 최악일까?
직접 경험해 본 악명 높은 영국의 의료시스템
늦은 오후에 있었던 일 어느 늦은 오후, 평소처럼 집 2층의 사무실 방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으아앙!" 갑자기 1층에서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아내의 목소리. 알아서 잘 다독이겠거니, 그냥 넘어졌겠거니 하고 회의에 집중하는데 한참이 지나도록 울음이 그치질 않는다. 회의를 끝내고 1층으로 내려가보니, 아이는 울상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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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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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당스
우리는 서로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어차피 서로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데 말이야
"거 의새들 좀 양보도 할 줄 알아야지. 왜 자꾸 정부에 개기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 의료시스템이 어떻게 굴러가고 있고 의사가 거기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 잘 모르는 이들이다. 이런 사람은 "의새가 왜 이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하지만, 우습게도 정작 누군가 댓글로 붙잡고 설명을 해줘도 결국 듣지 않는다. 즉, '이해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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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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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의료시스템 함정
건강 주권 회복 프로젝트 5/5
2024/8/22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누구나 아프면 별 부담 없이 의사를 만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프면 약 한 번 변변히 써보지 못하고 고통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옛날 그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 이 시대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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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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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경영학자
닥터 코헨 Dr. Cohen
캐나다의 의료시스템
오늘은 일 년에 한 번 정기검진( Annuel check up)이 있는 날이다. 매번 병원 예약을 잡을 때 이른 아침시간이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오후에 병원예약을 잡혀서 조금 느긋한 하게 여유를 부릴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는 남편과 나의 혈액검사와 그동안 복용했던 약의 처방전을 연장하는 일과 자궁경부암검사, 그리고 한 달 전부터 기침을 한 남편을 위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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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ug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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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디언
미국 앰뷸런스 타던 날
크고, 높고, 넓고, 많고에 길들여져 살았다.작고, 낮고, 좁고, 적고 는 가련하고 안타깝고 살짝 부정적으로 들렸던 건 늘 부족함이 있었던 우리 집에서 양육되어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그런대 비하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작은 것을 아름답게 만든 나라라 특이하긴 하다. 일본 찬양이 아니라, 내가 일본을 후천적으로 엄청 미워는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의 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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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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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hee
독일 병원은 혹시나? 역시나..
예약과 약속의 의미란?
내가 거주하고 있는 독일의 의료 시스템은 병원에 가려면 우선 주치의와의 예약을 잡아야 하고 그 예약마저도 늘 밀려있기에 오래 기다린 후에야 의사를 만날 수 있게 된다. * 이 글은 공보험 기준이며 독일의 사보험 가입 기준은 연봉이 세전 69300유로 (한화 1억 320만 원) 이상이며 사보험 가입자가 우선으로 공보험 가입자보다 좀 더 빠른 치료를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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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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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le J
총액계약제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일까
의새 하한가에 상폐각까지 나오는데, 그래도 의대 간다고? 와...
#1 살다 보니 벌써 2달이 지났습니다. 주인이 비운 가게에도 손님이 왔다 간 발자국은 남아있네요. 심지어 라이킷과 댓글을 남겨주신 분도 계시는데, 감사하면서도 답을 못 드려 미안합니다. 변명일 뿐이지만, 개인적인 환경의 변화 때문에 적응과 생존만으로도 하루를 다 소모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시간이 없었고요. 아시다시피 한국 의료계가 매우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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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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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프랑스 의료시스템의 단점과 장점
의외로 많은 장점
유럽의 의료시스템이 속 터진다는 이야기는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은근히 한국과 비교해서 장점도 많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환자 입장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단점부터 보자. 단점 1. 예약시스템 프랑스 병원의 제일 큰 단점은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원 예약을 알아보다 남은 자리가 한두 달 뒤라는 사실을 알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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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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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망
의료개혁
아니 혁명
지금까지 여러 글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이 갖고 있는 구조와 이로 인해 파생된 왜곡된 진료 그리고 점차 파괴되어 가는 의료 생태환경에 대해 말하였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무엇일까? 저자는 17여 년간 임상의사로서,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내과의사로 호흡기계환자들에 진료하였었고 당시 대학병원의 경험과 짧지만 1년간의 개원의사로서의 체험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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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2. 2024
by
이상무
몽상가의 꿈
좋은 의료시스템이란 그리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보통 사람들이 의사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자신이 배운 대로 진료하면서 사는데 저절로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반면 나쁜 의료시스템이란 보통 사람들은 물론이고 선했던 사람들조차 나쁜 의사로 살게 될 가능성을 높이는 시스템입니다. 대중들은 좋은 의사와 나쁜 의사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데,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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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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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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