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ck
누가 엄마 오리일까요?
악 이 괴물들은 뭐야
물 위를 미끄러지듯 가는 오리 네 마리, 그리고 뒤뚱거리며 물속을 걸어 따라가는 사람
맞아 내가 어렸을 때 본 따오기야
호주의 따오기와 한국의 따오기는 조금 다른 종류이다. 호주 따오기가 거리에서 빵부스러기를 찾아다니게 만든 원인은 사람들이 자기의 터전을 망가트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반성해야 한다. 오늘은 아빠가 새를 좋아하는 이유를 말하려 한다.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린다. 그리고 그 가정을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새들은 그 조그마한 새장 안에서 한 가정을 꾸린다. 수컷을 잘 만난 암컷은 횟대에 있다. 수컷은 먹이와 물과 야채를 먹고 뱃속에서 자기 체온과 똑같이 되면 토해서 암컷에게 먹인다. 특히 새끼를 키울 때는 정말 눈물겹다. 암컷이 알을 낳고 품으면 쉬지 않고 먹이를 물어다 먹이고 암컷이 화장실이라도 가면 얼른 대신 알을 품으며 암컷을 배려한다. 새끼가 나오면 분주하게 먹이를 물어오며 특히 저녁때가 되면 밤새 먹이를 주지 못하니 배가 터지도록 먹이는 것을 보고 나도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그것이 내가 새를 좋아하는 이유다.
아빠도 우리를 그렇게 키웠잖아 다 내어주면서. 그래서 나도
아빠를 존경하고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