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3
네가 선명하게 맺히지 않아서 다행이다
깊은 곳 나를 자극하는 얼굴이
배경처럼 흘겨 지나가서 참 다행이다
뜬 눈에 거친 시력으로 인해 보지 못하고
눈물에 흐려진 맘으로 인해 바라지 못해서
안타깝게도
다행이다-
사람의 마음을 어루어 만지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상담을 통해, 때로는 글을 통해 치유가 되는 만남의 창구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