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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SS KIM Apr 01. 2017

세상의 모든 꽃

노래하는 영혁이의 감성 글밭

너는 나에게
세상의 모든 꽃이다

이 밤 꿈에도 잠시 다녀가던 너
너의 향기가
온 방안을 가득 채운다

차마 잡지 못한 손이라도 좋으니
내게 와서 꽃이 되어라

넘어 보던 빗살문을 화알짝 열고
너를 위해 준비한 나의 정원에서

내게로 와
꽃이 되어라

그렇게 나의 정원에서
세상의 모든 꽃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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