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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고, 지나갈 것들.
09화
횡단보도
횡단보도를 지나간다.
by
제밍
Dec 21. 2023
아, 붉은빛이다.
어쩔 수 없이 멈춰 선 걸음에
한숨을 내쉬어야 하는지
한 숨을 삼켜야 하는지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아, 푸른빛이다.
우르르 떠밀려가는 걸음에
보폭을 절어야 하는지
보폭을 재야 하는지
다잡지도 못한 채
아, 다시 또 붉은.
아, 다시 또 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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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안고 사는, 친구가 된 응어리를 어느 날엔 툭툭 짧게. 또 다른 날엔 보다 길게. 그렇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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