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모를 시작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by 노랑다랑

조아... 그 조아가 진짜 나에게?

너무 놀란 새벽시간


이 아이를 두고 나갈 수는 없을 것 같아

급하게 연차를 쓰고

다행히 금요일이라 주말이라는 시간은 생겼지만


이 상황에서 어찌해야 하지..


창문과 문을 바라보았다..

누군가 놓고 간 건 아닐까

무섭지만 그나마 가능성 있는 생각


그런데 문득

이 아이와 잘 지내보고 싶단 생각이 스쳤고

배가 고프지 않게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싶어 졌다


해가 뜨고 아침이 밝아와서 우선 무작정 아이를 안고 차를 타고 마트로 향했다


이것저것 담아서 계산을 빠르게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


조아를 바라보며

그렇게 주말까지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맞이할 월요일

그리고 현실... 감각

우선 하루 연차를 더 쓰고..


keyword
이전 04화내 안에 누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