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사건으로 재조명되는 중요지명피의자 종합공개수배 6번 황주연
남성은 폐 자창을 포함하여 14개소를 칼에 찔린 상태였다. 폐를 찔릴 경우 폐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황주연은 A씨와 이혼 후, 재결합했다가 다시 이혼한 상태였고, 연락을 피하는 A씨를 찾기 위해 딸만 혼자 지방에서 버스 태워 보내니 터미널로 맞이하러 나오라고 유인을 하였다.
B씨는 A씨와 센트럴시티에 같이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그의 이메일 압수수색 결과, 그는 경찰의 인터넷 추적 수사기법을 알고 있었고, 그 후에는 인터넷 접속을 하지 않았다.
수사는 팀원들과 다 같이 했지만, B씨를 다그쳐 황주연을 특정한 것도, 그의 cc-tv를 처음 발견한 것도, 공개수배 전단을 만든 것도, 디시뉴스에 비난 기사를 쓴 권 기자님께 오히려 공개수배 기사를 하나 더 써 달라고 요청한 것도 다 나였다.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0.5 정도로 안경을 쓴 점에 착안하여 전국 7,000여 안경점에 협조공문을 보내자는 전무후무한 아이디어를 낸 것도 나였다.
(수사팀원 6명 모두 며칠 동안 전단지 접어서 봉투에 넣고 풀칠하느라 고생이 많았었다.)
공개수배를 위한 SBS 그알 측의 취재 요청에 인터뷰 협조를 한 것도 나였고...
서초서를 떠난 이후로도 집요하게 추적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