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착한재벌샘정 Jul 22. 2021

나를 잘 돌보는 방법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

어제 하루의 목표는 <느긋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자가 왔어요.

지난 7월 14일, 안동 길안초등학교로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가던 도중

군위 휴게소에 들렀었거든요.

차가 없는 샘정이라 윤스퐁의 차를 빌렸고, 

기름도 넣아야 하고 해서.... 휴게소에 들렀는데...  



방학을 했지만 화요일까지 출근을 했기에

어제의 목표는 느긋함이었어요.

아침부터 뜨거워진 햇살이 남향의 집으로 쏟아져 들어와

버티컬을 치고 

선풍기 틀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들으며

느긋함을 즐기는 것.

어떤 일이든 그 일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가장 중요하지요.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갔어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런 생각도 했어요.




검사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고,

오늘 아침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이 시국에 강연은 왜 간다고 해서....

주유소에서 기름만 넣지 휴게소는, 핫도그는 왜 먹어가지고....

이런 

후회하지 않기.

자책하지 않기.

미리 걱정하지 않기.

내가 나를 잘 돌보는 방법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한글 한복 입고 모델의 꿈을 이루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