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즌트 Jan 19. 2024

아이가 과학잡지에 푹 빠졌다.

다른 건 아껴도 여기엔 투자한다.

예비 고 1 아들.

다른 아이들은 공부하기 바쁜 중요한 시기.

우리 집 아이는 여전히 놀고 싶고 만들고 싶고

만화책을 즐긴다.

돈키호테를 다시 읽고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을 여러 번 다시 읽는다. 


최근에 공룡뼈 만들기에 심취하던 녀석.

뉴턴 잡지에 관심이 생겨서 도서관에서 빌려오고

중고로 사서 아이의 관심주제를 사서 아이방에 넣어주었다.


운동하고 있는 나를 보고

내 옆에 슬쩍 오더니 사고 싶은 게 하나 있단다.

'무엇 물건이 갖고 싶을까?' 물으니 책을 하나

사서 읽고 싶단다. 오!


기특해서 같이 찾았다.

그건 요 책이었다.

제대로 공룡뼈를 만들어 보고 싶단다.



잡지를 찾다가 한 권 더 골라보라 하니 괜찮단다.

그러다가 '빛은 무엇인가?' 주제를 보더니 눈이

다시 반짝인다.


'엄마 내가 요즘 관심 있는 게 빛이야.'


아이 눈을 보며 바로 하나 더 장바구니에 넣는다.

아이가 열심히 읽는다면 책은 얼마든지

사줄 수 있을 것 같다. 


#고1 #책 #잡지 #배움 #흥미 #과학 #뉴턴잡지

#방학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553

https://brunch.co.kr/@129ba566e8e14a7/527





매거진의 이전글 아이들과 정형외과를 가봤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