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브런치북 시작 17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라이징포스 Oct 31. 2022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짝사랑. #패러디


당신을 그리고 싶지만, 한 줄의 선도 그을 수 없네요.

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나는 위대한 화가 될 수 있어요.


당신이 앞에 있으면 이 세상의 전부가 될 수 있어요.

나 자신이 이렇게 크게 느껴지는 기분은 처음이에요.


먼 곳이란  마치 미래와 같군요.

하지만 나는 현재를 즐기겠습니다.

과거는 과거로 돌리면서 말이죠.

구태여 이 환상을 버리고 싶지 않아요.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그대 모습이 생각난다,

창문을 열고 아름다운 태양을 올려다볼 겁니다.


"오늘 나는 그녀를 만난다."


그렇게 외치면, 하루 종일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아요.

모든 것이 한 가지 희망과 기대 속으로 잠겨버린답니다.



이전 16화 독일인의 사랑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