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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빵소식 May 27. 2024

다시 일상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작가도전기 30화

처음부터 있던 길이 아니었다.

우연히 접어들어 걸어가고

뛰어가고 올라보니

 길 어딘가에서 밝은 햇살을 만나게 되었다.


출간이라는 샤이니 선샤인은

그리 강렬하진 않았지만

긴 밤 즐거운 꿈을 꾸고 있는 나

포근히 감싸주

따뜻한 이불이 되어준다.


햇살은 나에게 에너지를 준다.

중년이라는 이름의 무게로 잊혀 가던

새로운 일을 향한 도전의 씨앗을

서툴게 데워 깨어나게 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용기는 덤이다.


다들 글을 쓰려한다.

세상에 나는 하나뿐이기에

색다른 나를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닌가?


어릴 적부터 책 몇 권 안 읽은

설익은 나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출간에 성공다.


당신 또한 내면에 당신만이 가진 하나뿐인

씨앗을 싹 띄워 보여주다.


나의 마음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살포시 전달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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