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다이어트하느라 힘들구나]
이야, 고양이가 꿈인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 궁금하면 파란 글씨 클릭! )
내가 괜히 한 얘기가 아니었지!
조회수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잖아~ 후훗.
그것 봐.
사실은 다들 뚱뚱하고 짧고
소파에서 뒹굴거리는 고양이가 부러웠던 거지.
그래서 말인데,
전에 그 수상한 마법사 아저씨 기억나?
그 망토 휘날리면서
이상한 타이밍에 등장하던 분.
그 양반 다시 나타나면
진심으로 한번 빌어보려고.
"당장 고양이로 변신시켜주세요!"
아!물론 이번에도 조건은 있지.
우리 집에 있는
다리 짧고, 못생기고,
뚱뚱한 고양이 말고요.
걔는 내가 볼 때마다
“그렇게 살면 반칙이지.
넌 왜 이렇게 포근해서 자꾸 끌어안고
싶게 만드냐!!”
하면서 매일 뽀뽀를 퍼붓는 바람에
지금쯤이면 고양이 번아웃 왔을지도 몰라.
걔는 지쳐있어.
걘 아니에요.
나는 말이지,
털 하얗고, 눈 크고,
도도하고, 자기 할 일 딱 있는 그런 애.
갑자기 안겨도
“뭐래?지금 아니거든요?”
하고 나갈 줄 아는 품위 있는 고양이.
"어머!!그루밍이 뭐죠?
네?지금 제 발을 입으로...뭐..뭐라구요..웩!!"
전문 미용사의 손길이 그루밍인줄 아는
도도한 고양이.
"여기요~"
소파 올라갈 땐 쿠션 정리부터 하는
그런 고양이.
그런데 마법사 아저씨.
쓸데없을 때는 그렇게 잘만 나타나더니,
지금은 또 어디 간 거야?
지금이 진짜 진짜 필요한 순간이라고요!!
아니...
내일 글 올리기 전에 변신해야 된다니까요!!!
다음에 나타나면
신청서 바로 쥐여줄 거야.
[ 고양이 신청서 ]
옵션: 흰 털 + 큰 눈 + 도도함
주거지: 부자 할머니 댁
특이사항: 츄르 무제한 요금제,
궁디팡팡은 신청제, 무릎은 선택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