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BK Sep 18. 2019

실력의 배신

성공은 OO에 있다

1등이 항상 모든 것을 차지할까? 스포츠 분야에서는 적어도 그렇다. 1등이, 슈퍼스타가 모든 것을 가져간다. 그 사람의 실력은 경기 결과로 바로 증명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술분야처럼 정량적 측정이 불가능한 분야는 어떨까? 1등이라는 개념이 없고, 실력을 측정할 수 없는 분야에서는 누가 성공할 수 있을까?




실력이 늘 성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보다 피아노를 더 정교하고 아름답게 치는 사람은 있을 수 있다. 래드 배런으로 기억되는 조종사보다 전투기를 많이 격추시킨 사람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실력이 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답은 연결에 있다. 사회적으로 성공을 하고 부를 거머쥐기 위해서는 연결이 핵심이다. 스포츠 분야처럼 누가봐도 이 사람이 최고라는 것을 알기 힘든 분야에서는 연결이 실력을 압도한다. 심지어 형편 없는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1등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고, 내가 속한 분야는 대부분 측정 불가능한 영역이 많다는 것이다. 내가 봐도 나보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사람은 많고, 나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많으며, 멜론 차트 TOP10에 드는 음악보다 실제로 좋은 음악은 많은데 실력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성공은 연결을 통해 극대화된다. 물론, 어느 정도 실력과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분야에서 본인이 준비되어 있지 않고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연결을 추구했을 때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그러나 앞서말했듯 실력을 측정할 수 없는 분야에서는 실력과 상관없이도 연결이 성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기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연결되기 위해 노력야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실력과 성과가 성공으로 직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분야에서는 실력은 성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한달쓰기 를 통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표현하고, 스스로를 브랜딩하고, 세상에 연결되기 위해 하루라도 발걸음을 먼저 옮겨야 하는 이유다.




함께 하는 동료들과 함께 실력을 쌓고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실력만 쌓고 있지않다. 소셜 자본, 연결을 쌓고있다. 그렇게 우리는 실력을 기본으로 성공에 가까워질 것이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하며, 함께 행복을 만끽할 것이다.








이전 20화 OO없는 독서는 위험하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