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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헌 Dec 12. 2023

 무의식 신경과 체질 16

16. 뇌잠김과 정신질환

뇌잠김이 일어나면 두뇌신경의 장애가 발생하여 각종 질병이 유발된다.

사이코패스를 비롯해서 우울증, 각종 정신질환이 모두 뇌기능의 장애이다. 이는 뇌신경구조의 일부 뇌잠금과 관련이 되어 있다. 멀쩡한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실성하여 헛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미쳐 날뛰기도 한다.

단순한 정신질환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뇌잠김이 그렇게 나타난다. 하지만 정신과에서는 상담이라는 심리적 요인을 진단하고 약물요법으로 증상을 관리하는데만 집중한다. 뇌신경구조나 체질균형과 연결되어 있는 뇌잠김은 상상도 하지 못한다. 

심리적이거나 기질적 호르몬 문제의 시각으로만 보면 절대로 알 수 없는 병리적 원인이다. 그 이유는 뇌잠김은 몸의 무의식 신경과 연결된 뇌신경구조와 체질의 결함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특히 체질적인 원인으로 보면 뇌잠김은 특정 장부의 약화로 인한 무의식 신경의 약화 상태이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무의식 신경이 약화되어 뇌잠김이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뇌잠김이 심각해지면 온갖 정신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메커니즘을 모르면 뇌질환의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정신질환은 알려지지 않는 증세들까지 포함하면 다양하다.

기본적인 정신질환은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 조현병, 불면증,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성격장애, 신체형장애, 섭식장애, 물질 사용장애 등 10가지로 정의되어 있다. 

이 모두는 모두 뇌잠김과 관련이 있다. 또 지적장애나 정서장애, 공황장애, 공황발작 등도 모드 뇌잠김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동, 서의학 어느 곳에도 이와 같은 뇌질환에 대해서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에 연관된 뇌잠김을 설명하지 않는다.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의 메커니즘이 기본이 되지 않고서는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심장의 기능에 대해서도 뇌신경구조와 연결해서 설명되어야 한다. 뇌와 심장은 인체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을 단순 펌프라고 했던 시절이 있었다.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반까지 엄청난 마케팅으로 인공심장을 홍보했다. 그리고 인공심장 수술을 한 사람은 모두 저 세상으로 갔다. 심장신경이 뇌와 같은 기능을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서양의학의 무지 탓이다. 지금 시대 과연 그 누가 인공심장 수술을 논하는가? 자신들의 엄청난 의학적 오류를 공식 발표 없이 그대로 묻어버린 것이다. 

심장은 절대로 단순 펌프가 아니다.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유지하는 핵심적 장부로 무의식 신경과 뇌잠김에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정신질환 역시 뇌와 심장의 불균형과 관련이 되어 있는 것이다.     



심장신경학과 뇌신경구조의 투톱 시스템

체질의학으로 보면 뇌신경 구조와 심장신경학은 핵심적 기능을 한다.

심장은 펌프 기능을 하는 근육만이 아니라 4만개에 달하는 신경세포가 같이 있다. 그래서 심장뇌라는 개념도 있으며 심장신경학을 연구하는 센터도 많다. 

이는 심장의 재발견이며 뇌와의 관계를 재설정할 수 있는 연구이다.

심장은 호르몬을 분비하며 좌심방 입구 주변에 주로 모여 있는 신경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있다. 노르에피네프린, 에피네프린 그리고 도파민이 분비되는 것이 확인되었고 최근에는 옥시토신까지도 발견하였다. 

이는 심장이 제2의 뇌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독자적인 기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심장과 뇌는 미주신경으로 연결되어 있다.      

심장에서 뇌로 전달하는 신경이 95%이고 뇌에서 심장으로 전달하는 신경이 5%이다. 

이는 심장이 독자적인 뇌기능과 유사한 기능을 지니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이다.

심장신경학 연구가들은 뇌 영역의 통증의 인지 및 정서적 요인에 대한 실험에서 심장을 자극하여 뇌의 통증 부위나 감정의 변화를 조절하기도 한다. 이 실험을 통해 심장의 신경망은 독자적으로 외부의 변화나 자극을 감지하고 느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또한 감성적 직관력이 있음을 확인한다. 놀랍게도 독립적으로 행동하며 학습 능력과 기억 능력이 있고 스트레스나 감정변화에 직접적으로 반응하기도 한다. 



심장의 기능은 감동이나 격한 감정을 느낄 때 뚜렷하게 나타난다. 

‘가슴이 먹먹하다, 울컥하면서 가슴이 찡하다 등이 심장의 반응이다. 또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것도 심장뇌는 인지한다. 가슴 아픈 이별을 하면 심장이 실제 아프기도 하고 쓰라리기도 하다.

이상의 감정들은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을 통해서 나타나며, 체질적 병증이 심하면 정신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정신과에서는 뇌중심의 진단을 하지만 실질적으로 심장 역시 강한 영향을 미친다. 

뇌신경구조와 체질, 심장의 기능과 무의식 신경의 작용이 모두 정신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각한 정신질환을 단지 호르몬이나 화학적 원인으로만 볼 것은 아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 신경의 작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체를 단순히 뇌와 몸체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심장신경학과 무의식 신경까지를 모두 체크해야 하는 것이다.   

    


뇌잠김과 정신질환의 핵심 치료원리

뇌에는 뇌파가 있어 안정적인 알파파나 활동할 때의 베타파 등 뇌파를 측정할 수도 있다. 

심장에도 전기적 파장을 통해 심전도 검사를 할 수 있다. 심장파의 경우 뇌파에 비해 그 진폭이 60배 크고 에너지의 세기는 5,000배에 달하기 때문에 감지가 쉽다. 심장파의 전자기장을 스펙트럼 분석 장치를 통해 측정하면 1.5미터에서 3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감지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러나 뇌잠김은 뇌파나 심전도 검사를 통해서 알 수 없는 숨겨져 있는 기능장애이다. 첨단진단기로 뇌파나 심장파를 측정하고 상태를 체크해도 이상이 없는 경우에도 뇌잠김이 된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뇌잠김의 확인은 뇌와 심장의 질환이나 정신과 감정의 상태이다.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이상하면 뇌신경 구조의 이상이고 감정적으로 이상하면 심장의 기능이상이다.

이 두 가지 증세가 있으면서 정신질환이 심각하면 뇌잠김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진단으로는 확진이 어렵다. 일단은 뇌신경구조와 체질균형이라는 기본도 모르면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처럼 힘들다.



뇌잠김은 뇌신경구조와 체질, 심장의 상태를 비교하며 무의식 신경을 체크하면 명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만약 뇌잠김이 심각하여 정신질환이 있다면, 우선은 뇌잠김을 푸는 특효제를 복용하고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뇌잠김과 정신질환의 핵심 치료원리는 뇌신경구조와 체질, 심장기능의 밸런스를 통한 뇌잠김 치료이기 때문이다. 

무의식 신경은 주로 손과 발에 집중이 되어 있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무의식 신경은 체질적 병증과 연결되어 있어 감각과 반응이 매우 뚜렷하며 치료효과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뇌잠김을 풀어주는 특효제를 복용하면 효과를 빠르게 느낄 수 있다. 숨겨져 있는 증세가 즉시 사라지거나 중대한 증세가 치료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도 있을 정도로 효과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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