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당모의(作黨謀議) 14차 문제(文題): 작당모의 >
- 다들 발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네, 이번에는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겨 마지막에 갑자기 서두르게 되었어요. 휘몰아쳤네요 ㅎㅎ
- 다음 글은 좀 더 여유 있게 써보도록 합시다. 이번엔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 객원 멤버는 좀 둔했으면 좋겠어요. 젊고 둔하고 ㅎㅎ
- 글에 미친 자들은 쉬우니까 좀 여유를 갖고 골라보도록 하지요. 다들 글에 영혼을 너무 쉽게 담아요. 치유하고 나를 알아가고 위로하고 받고, 쉽게 만족하고 쉽게 자멸하고, 약한 영혼을 가진 자들이 글을 쓰지요. 글이 만만한 겁니다. 하긴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긴 하니까요.
- 글 신이여, 제발 저에게도ㅋㅋㅋㅋ 이런 작자들이 많은 곳이니 천천히 둘러보도록 해요^^ 다음 글제들 생각하시고요~ 글제에서 티 좀 내지 말고! ㅎㅎㅎ
- 그게 쉽지 않다니까 ㅋㅋㅋ 그럼 다들 천천히 둘러보시고 좋은 후보 있음 알려주시길! 전 이미 찾음 ㅋㅋ 초이스라고, 보신 분 있으십니까? 글이 나쁘지 않고 젊고. 둔할지는 아직 모르겠고 ㅋㅋㅋ
그간 함께 해오던 진우 작가님께서 일신 상의 사정으로 더 이상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필진의 건강 및 신변의 변화 등의 이유로 작당모의는 3월까지 휴식을 가지려 합니다. 따뜻한 바람이 불 때 새로운 글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