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에 살포시 뿌리내려
천년의 풍상에도 늠름한 기개 뿜는
천년송 너는 오늘도 의연히 버티누나
긴 세월 추풍낙엽 되어 다 떠났건만
너만은 변함없이 꿋꿋이 반기누나
굳세고 푸르른 기상 세세토록 빛나라
피닉스의 브런치 입니다. 정해진 규칙과 틀에서 벗어나, 나만의 세계에서 나만의 방식과 영감으로 자유롭게 소설을 창작하는 소설가로 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