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찬가

by 피닉스
사진출처 : 네이버

눈이 내립니다

꿈에서도 그리운 그대가

눈발로 날리고 있습니다


사랑의 향기 가득한

둘만의 보금자리에서

못다 한 사랑으로

몸부림치는 저 벽난로의 거센 불길에


원망과 집착에 갇힌 구차한 내 욕심을

모조리 던져 넣고

새롭게 정결하게 고결하게

거듭나 그대를 맞으렵니다


끝끝내

굳게 닫힌 그대 마음의 빗장을

열지 못한다 해도

기억 저편 한 언저리에서 내게 준

행복의 씨앗

한켠의 마음 텃밭에서

사랑으로 싹을 틔우겠습니다


아! 사무친 그리움에 눈멀고 귀먹어

그대 그림자로 살다 갈지언정

날이면 날마다 환희와 설렘으로 채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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