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고 세찬 바람이 불고,
먹구름이 지나갑니다.
나무가 크게 흔들리고,
새소리가 요란합니다.
숨을 가느다랗게 늘리고,
숨은 나를 한참 찾아봅니다.
하지만, 지금 난 없습니다.
늘 숨어서 조정하던 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금은 없습니다.
타인을 의식하는 내가 없고,
나를 의식하는
내가 지금 사라졌습니다.
이젠 고요만이 남습니다.
새로운 학습으로 AI와 한국 사회의 변화를 기록하며, 자연 및 생명에 대한 호기심과 철학적 사색을 함깨 나눕니다. 글을 통해서 독자와 함께 배우고 소통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