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컷 만화] Ep16. 잠재력

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어릴 때 가지고 태어난 잠재력은 어디로 갈까

by 둥근해
엄마 인생 3년 차,
매일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소중한 일상, 그곳에서 얻는 행복과 배움을
공유합니다.

Ep16. 잠재력








놀이터에서

어느 날과 다르지 않게

놀고 있던 나는

아이의 말을 듣고

멈춰 섰다.


"엄마 나 잘하지?"

"난 무엇이든 할 수 있어!"

그래 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우리는 모두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하얀 도화지 위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나만의 그림을 그려나가면 되는 것처럼

우리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우리는 커가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꿈, 희망, 잠재력을 줄여가고

내가 가지고 있는 꿈을 숨죽이며

살아가는 듯하다.


학생들과 자주 마주치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는,

상담을 자주 하는데..


"꿈이 없다."

"자기가 뭘 잘할 수 있겠냐"

"세상에 재밌는 게 하나도 없다"는

친구를

꽤 자주 만난다.


우리 학생들도

어렸을 적이 있었을 것이고

이렇게 그네만 밀었는데도

“이거 봐! 나는 다 잘할 수 있어!”라며

자신감 넘쳤던 시기가 있었을 텐데..

갑자기 학생들이 떠오르며

한없이 아쉬웠다.


어떤 교육이 이렇게 아이들을

숨죽여 놨을까.

어떤 상황이 이렇게 아이들을

고개 못 들게 했을까.


아이의 한마디에

난 한참을 멍하니

내 딸아이를 바라보았다


우리 딸아이가

20살, 30살, 40살 되어도

자신이 해보고 싶은 것들은

할 수 있다고,

한번 해보자고,

용기 있게 도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딸. 넌 무엇이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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