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컷 만화] Ep5. 귀뚜라미도 함께 동거

1+1 느낌. 개구리와 귀뚜라미는 세트였다는..

by 둥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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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 귀뚜라미도 함께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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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와 동거 시작,

바로 다음날...

남편이 세상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퇴근했다.


싸늘했다.


저건 뭘까. 내 시선에 들어온 것은

남편의 손에 들려진 그것.


남편은 또 세상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설명했다


"개구리들 밥이야^-^"


개구리를 키우기 위해

살아있는 귀뚜라미를

200마리나 사 왔다.


'아..

이거, 다 먹어야

끝나겠구나..'


심지어

개구리들이

정말 잘 먹었다.


그래서 남편의

흥을 더 돋워 주었다.


새벽에 일어나

개구리가 덥지 않도록.;;

그늘막을 만들고,

매일 개구리 집을

청소해 주고.

지극정성이었다.


남편은

개구리를 키우는 것에

진심이었다.


아 맞아..

내가 동물을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고


'사람 참 착하네~'

하며 바라봤었는데

이게,

이렇게 돌아오는구나..

싶었다.


그래. 내 선택이니

받아들여야지.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


살아있는 귀뚜라미들은

업체에서 제작한 통을 뚫고

집안을 헤집고 다녔다.


옷방에 갔는데

귀뚜라미가 ~"툭~"


화장실 갔는데

귀뚜라미가 ~"툭~"


"으악!! 빨리 치워어~"

라고 소리치며..


하루빨리

귀뚜라미가 다 소진되는

그날을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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